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급증
운전 중 손으로 직접 휴대폰을 작동하다가 적발된 이들의 규모가 사상 최고치로 증가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추세는 특히 최근 젊은층 운전자들이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이와 같이 운전 중 손으로 직접 휴대폰을 작동하다가
적발된 이들은 무려 171,000명을 넘었으며, 이는 이전 12개월에 비해 3분의 1이나 증가한 수치다.
현행 규정 상 이와 같이 적발될 경우에는 £60의 벌금 및 벌점 3점을 부과하고 있다.
이 같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자의 규모는 지난 2008년도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8년도
당시에는 이 규모가 현재보다 50,000명이나 적은 115,90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문제는 자동차
보험업체 Swiftcover.com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운전 중 손으로 휴대폰을
작동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이 무려 7백만 명에 달했던 만큼, 이들 중 실제로 적발되는
경우는 3%에 불과한 셈이다.
이와 함께, Swiftcover.com은 이번 조사에서 젊은층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운전 중 SNS에
접속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해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SNS에 접속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150만 명에 달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적발 시 보다 강력한 벌칙이 도입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50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26건은 치명적인
사고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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