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해외의 주문량 폭증으로 독일 기계업체들이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1일 보도했다.
독일기계협회는 지난달 기계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7%나 증가했으며 이는 70년대 중반이후 최대의 증가폭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의 기계주문량은 36%, 해외 수출은 각각 54%나 증가했다.
단기간 변동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분기별 실적을 비교해봐도 기계업체는 지난 1분기에 29%의 수주증가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28%, 수출은 29%정도 늘어났다.
기계업체는 현재 약 88만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경기호전으로 신규채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