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높지 않은 경제성장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경제자문자문기구인 ‘5명의 현자’ 베르트 뤼룹 의장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경제성장률이 1.5%~1%정도로 인하되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최저 경제성장률은 2%정도라는 것이 경제학계의 정설이었다.
뤼룹의장은 “현재 실업률도 떨어지고 신규 인력 고용도 이전의 경기회복기보다 더 늘어났다”며 독일경제가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독일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자제한데다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분석했다. 또 ‘하르츠IV’ 개혁안은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도록 하는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런 압력으로 실업자들은 저임금 자리도 찾아 나섰다는 것.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