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슈렘프 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이 2005년 사임이후에도 부인을 계속해서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재직시키며 거액의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의 7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슈렘프의 처는 다임러크라이슬러에 근무하며 연봉이 20만유로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일부 주주들은 슈렘프 전 회장의 정실인사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처가 무슨 도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그렇게 많은 연봉을 받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노동법 전문 변호사도 “고용주들이 정기적으로 업무변화를 감안해 이를 근로계약에 반영해야 한다”며 “다임러의 경우 이런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