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으로는 남부 독일의 대학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8일 Gueterloch에 소재한 대학발전센터(CHE)의 발표를 인용,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9일 보도하였다.
약 30만명의 대학생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서 스튜트가르트 대학이 대학생들과 교수들의 전체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공학 및 전자정보학에서는 특히 칼스루에 대학이 '매우 좋음' 으로 평가되었으며, 이 전공분야의 전문대학으로 교수들은 뮌헨과 아헨의 전문대학을 추천하였다. 이 두 전문대학은 RWTH 아헨, ETH 쮜리히, TU 뮌헨, 스튜트가르트 대학과 함께 연구부문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심리학 전공은 예나대학과 콘스탄쯔 대학의 대학수업조건과 연구분야가 '매우 만족' 한 상태로 조사되었으며 교육학은 빌레펠트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 인문과학분야는 프라이부르크 및 튀빙겐 대학이 대학공부 및 강의에서 선두를 차지하였다. 영.미 문학 및 독문학, 역사 전공은 베를린 자유대학과 LMU 뮌헨 대학이 꼽혔다.
이 설문조사는 독일과 더불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대학의 30개 전공분야를 평가한 것으로 매년 전공분야의 3분의 1이 새롭게 평가되고 있다. 올해는 영.미문학 및 건축학, 건축기술공학, 전자 및 정보기술공학, 교육학, 독문학, 역사학, 기계제조, 심리학, 화학공학 등의 전공분야가 조사되었다. 이 조사에는 약 13600 명의 교수들이 참가하였으며, 전공 및 대학당 500명이 응답하였다.
(독일 마인츠 =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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