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감옥에서 무슬림으로 개종 활발

by eknews03 posted Jan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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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청소년 감옥에 수감 중인 청소년 범죄자들이 수감 중 이슬람교도가 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전체 수감자 중 3분의 1이 무슬림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감옥에서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음식 및 보다 안락한 수감 생활을 목적으로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법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부 런던에 위치한 Feltham 청소년 감옥(Feltham Young Offenders’ Institution)에 수감 중인 686명의 청소년 수감자들 중 3분의 1에 달하는 229명이 이슬람교도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상당수는 수감 중 새롭게 이슬람교도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렇게 무슬림 수감자들이 급증하자, 무슬림 집회가 있는 금요일이면 인근 모스크 및 체육관에 나뉘어 집회가 열리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무슬림이 되면 라마단 기간 중 특별한 식사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무슬림 집회가 열리는 금요일에 대부분 수감 시설에 갇혀 있어야 하는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이들은 집회 참석을 빌미로 일종의 자유 시간을 누리는 등의 혜택도 있기 때문에 젊은 수감자들이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들 중 일부는 이슬람 과격주의자로 변모하는 사례들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법부는 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중에는 어떤 종교적 욕구도 충분히 충족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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