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11년만에 광주 방문 ,5.18묘지 첫참배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11년만에 광주를 방문하여 국립 5.18묘지를 처음으로 참배해 5월 영령앞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인 지난 1993년과 1995년 한총련 학생과 유족등에 의해 묘지참배 등 5.18기념행사가 무산됐었다.
이번 김 전 대통령의 방문은 재임 당시 5.18 특별법 제정, 5.18 관련자 처벌, 국립묘지 승격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
김 전 대통령은 이어 5.18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진 유영봉안소를 둘러 보면서 "목이 메이고 보람을 느낀다" 면서 "우리나라 국립묘지 중 가장 잘 정비된 것 같다"고 밝혔다.[글: 유로저널,사진: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