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제라드 버틀러, 영화 찍다 익사할뻔
영화‘300’의 몸짱배우 제라드 버틀러(42)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서
새 영화 ‘오브 멘 앤 매버릭(Of Men and Mavericks)’의 촬영 중 익사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서핑을 주제로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버틀러는 대역 없이 직접 보트를 타다가
갑자기 밀려온 파도에 균형을 잃고 쓰러져 순식간에 바다로 휩쓸려 갔다고 Ukopia.com이 전했다 .
촬영 스태프는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깜짝 놀랐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대기 중이던
안전 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해 버틀러를 구조하는데 성공해, 심각한 부상은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이 진행 중이던 지역은 지난 3월 전문 서퍼인 사이언 밀로스키가 목숨을 잃었던 장소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영국 출신의 버틀러는 변호사로 일하다 1997년 영화 ‘미세스 브라운’을 통해
뒤늦게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P.S. 아이 러브 유’, ‘모범시민’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7년 작품 ‘300’에서 레오니다스 왕 역을 맡아 열연,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