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장 도산 위기, 한국인이 먹여 살려
경기침체와 취미활동 변화로 미국 골프산업이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골프장들은 주중이나 주말 예약객의 평균 30%가 한국인 교수와 기업체 직원 등으로 채워지면서
유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가 17일자는 " 일시적인 불황이 아니라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골프장들에
한국인이 없으면 골프장의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전미골프재단에 따르면 미국의 골퍼 수는 지난 5년 사이에 13%나 줄었다. 골프회원권은 20년
전보다 100만개나 감소했고 반값도 모자라 반의반값에 회원권을 파는 프라이빗(회원권) 골프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