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새 앨범 'MDNA’, 제목 유해성 논란
'원조 섹시 디바' 마돈나(53)가 4년 만에 발표하는 12번째 스튜디오 앨범이 제목‘M.D.N.A’로 확정되어
오는 3월 말 발매된다.지난 2008년 ‘하드 캔디(Hard Candy)’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이 앨범을 위해
마돈나는 지난 해 7월부터 프로듀서 윌리엄 오빗과 함께 녹음을 진행해왔다.
오빗과는 지난 1998년 발표된 '레이 오브 라이트(Ray of Light)'와 2000년 '뮤직(Music)'에서 이미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새 앨범 첫 번째 싱글곡인 '김미 올 유어 러빙(Gimme All Your Luvin)'은 1월 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마돈나의 앨범 제목에 대해 마약 퇴치 기관은 "마돈나의 앨범 제목인 'M. D. N. A'가 엑스터시
마약의 약칭인 MDMA와 너무 유사해 마약 엑스터시를 연상시키므로 청소년들한테 유해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마약퇴치 기관의 설명에 따르면 엑스터시의 화학명칭은 메틸렌디옥시메타암페타민 염산(MDMA)으로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물질로 뇌의 세로토닌 신경세포, 즉 학습과 기억 관련 신경세포에 심각한 폐해를
주는 마약이다.
한편 마돈나는 최근 'W.E.'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 영화로 제69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2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감독으로서의 재능도 과시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