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7일 로스톡의 하일리겐담에서 개최예정인 서방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의 데모를 불허한다는 정부방침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0일 보도했다.
세계화에 반대하며 이 시위를 조직중인 한 단체의 관계자는 시위불허가 푸틴 대통령이 유럽연합과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에서 반대파들의 시위를 막은 것과 비슷하다며 독일 정부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나 이에대해 정부는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며 반박했다.
기민당/기사당의 법률문제 대변인의 위르겐 게프 위원은 “우리나라의 법치주의를 러시아와 비교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체계를 모르기 때문에 나온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게프 위원은 “정부는 집회의 자유와 공익유지라는 두 가치체계를 비교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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