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GDP 관련은 2002∼2006년) 경제지표들이 수직상승하면서,국민총생산(GDP)이 지난 5년 만에 2배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각종 경제지수들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괄목한 성장을 보인 건 GDP 분야. 중국의 경제규모는 지난 2002년에 12조위안이던 것이 2006년에 24조위안으로 두 배나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총량으로 볼 때 중국경제는 세계 6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무역분야의 경우 수출은 4384억달러에서 1조2180억달러로,수입은 4128억달러에서 9558억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매년 31%씩,수입은 28%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외환보유액은 5년 전 4033억달러였던 것이 지금은 1조5282억달러로 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그러나 중국은 1인당 GDP 순위가 여전히 세계 100위권 밖에 맴돌 뿐 아니라 경기과열과 고물가에 시달리면서‘물질은 풍요하고 마음은 빈곤한’상황에 놓여 있다.
유로저널 경제부 사진: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