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1일부터 부가가치세가 16%에서 19%로 상승함에 따라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도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1일 보도했다.
연방은행, 분데스방크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부가세 인상은 자동차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연초 1.1%였던 평균 세금이 3%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승용차 출하는 연말과 비교해 무려 1/4이나 줄어들었다.
에너지가격도 유가가 인하됐지만 연초와 비교해 2.4%나 올랐다.
또 우선 가격인하 효과가 기대됐던 주방기구 분야에서조차 부가세 인상으로 비용이 상승했다.
이와함께 서비스 분야에서도 부가세 상승이 곧바로 영향을 미쳤다.
1월의 경우만도 서비스 업종 가운데 25% 가격이 올랐다. 보험료는 2.6%나 올랐다.
자동차 수리나 이발비용도 마찬가지로 올랐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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