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다시 세계 경제 더비관적 전망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 여파로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07년의 4.9%보다 1.2%포인트 떨어진 3.7%로,또 2009년의 세계 경제 성장도 올해와 비슷한 3.8%에 그칠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앗다.
특히 IMF는 미국의 경제성장은 지난해 2.2%에서 올해는 금융시장과 주택시장 불안의 여파로 완만한 경기침체 상태에 머물러 0.5%, 내년 0.6%로 급전직하해 사실상 멈추게 된다고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IMF는 그러나 미국 경제가 2009년부터는 금융기관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지역 국가들의 올해 성장도 1.4%로 지난해 2.6%에 비해 크게 저조하고 2009년에도 경제성장이 둔화해 1.2%에 그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하지만 IMF는 중국과 인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등장한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경우 성장 가속도는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저널 경제부
사진: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