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아시아 경제 순항 속 韓 올해 5.3%성장
국제금융연합회(IIF)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올해 GDP 증가율이 지난해의 5.0%를 넘어선 5.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IF는 식료품 가격 급등을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최대의 위협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머징 마켓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잘 견뎌내고 있다"며 "높은 수출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아시아 경제는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미국 시장의 수요 감소를 상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IIF는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 압력은 과장된 측면이 있어 점차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IF는 지난해 11.9%를 기록했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10.0%로, 지난해 8.7%였던 인도는 8.0%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중국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CITIC)은 5일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과 3월의 8.3% 보다는 낮은 8%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천지쥔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8.7%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아지겠지만 4월 상승률도 8% 전후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인신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