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청소년, 인터넷쇼핑 유럽선두주자

by 유로저널 posted May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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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소년들이 인터넷 쇼핑에 있어서 유럽의 선두를 차지한다고 23일 디벨트지가 보도하였다. 만 16세-만 24세의 청소년들중 거의 절반인 48%가 오늘도 인터넷으로 개인구매를 하고 있다. 2위는 스웨덴 청소년들로 45%를 차지하며, 덴마크는 41%라고 연방 정보경제,텔레커뮤니케이션 및 신미디어협회 (BITKOM)가 발표하였다.

"젊은 독일 청년들에게 온라인 구매는 오래 전부터 일상사가 되었다." 고 하며 "연간 두자리수의 수십억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온라인 구매액의 높은 점유율을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고 Bitkom의 Joerg Menno Harms 부회장이 말하였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음악 다운로드 시장의 성공은 젊은 청소년들의 수요에 기인하는데, 디지털 음악의 구매자들 50%는 30세 미만의 젊은 층이다. 반면 CD와 같은 물체적인 음반 구매자들의 연령은 평균 39세이다. 2006년에 독일의 디지털 음악시장은 최고도에 달하여 컴퓨터 다운로드수가 2600만건이며 48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 이는 2005년에 대비하여 약 33%가 증가한 매출액이다. 특히 만 16세-24세 남자 청소년들의 인터넷 구매력이 높아 약 54%가 인터넷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들은 단지 42%로 나타났다.

연방 소비자중앙협회의 Michael Borowki 텔레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전문가는 불법적으로 일하는 인터넷 업체들이 많으므로 인터넷 구매시에 상품제공사이트를 자세히 검토해보도록 권면하였다. 예로 다운로드 받는 음악작품의 저작권 문제로 구매자들이 나중에 추가지급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였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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