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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2:24
도이체 반 경영진 급여, 고객 평가에 좌우된다
조회 수 907 추천 수 0 댓글 0
도이체
반 경영진의 급여가 앞으로는 도이체 반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
반의 회장인 뤼디거 그루베(Rüdiger Grube)는
모든 이사진에 대해 “고객의 만족도와 직원들의 만족도를 급여 시스템에 정착시킬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루베 회장은 “측정
가능한 객관적인 수치들”에 기초하여 급여액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이체
반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많은 숫자의 고객들에게 도이체 반 서비스의 만족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해왔었는데, 이제는
자사 직원들에게도 그러한 종류의 설문조사가 실시될 것이다. 그루베 회장은 만족도 수치가 임원의 급여에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 것인지는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는데, 특정 기간에
대한 평가 수치들을 임원에 대한 보너스 지급액 산정의 기초로 삼을 것으로 예측된다. 즉 평가 수치가
이전보다 더 향상되면 보너스 액수가 올라가고, 반대로 평가 수치가 이전보다 낮아지면 보너스 액수가 내려가는
방식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참고로 도이체 반의 경우 임원들의 보너스 액수는 총 수입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2010년의 경우에는 고정급여의 액수가 전체 급여액의 3분의 1이 안 되었다. 그
밖에도 그루베 회장은 올해부터 모든 경영진이 1년에 최소 1일
이상 이른바 “서비스의 날”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행사는 경영진이 기차역, 티켓판매소, 열차 객실 또는 정비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당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루베 회장은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제 시간의 50%
정도를 열차 객실, 티켓판매소 또는 정비소 등에서 근무하는 각 지역의 직원들과 보낼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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