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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6:56
자녀수당 수령연령 낮추고 저연령에 두배 지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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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5세까지 지급되는 자녀수당 지급연령을 낮추고 저 연령층에게 두배로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29일 보도했다. 이 안에 따르면 지급연령을 18살로 낮추는 대신 7살까지 현재 자녀수당의 두배를 지급하는 안이다. 기민당의 올레 슈뢰더 재무위원회 소속 위원은 이런 방안이 논의되고 있음을 확인하며 채택될 경우 신생아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급연령을 낮추고 저연령 자녀에게 두배로 줄 경우 저소득 가정의 나이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슈뢰더 의원은 “자녀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장학금 등 정부의 지원이 많다”며 “따라서 25살까지 자녀수당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18살 이상의 학생들에게도 연간 약 50억 유로의 자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18살이 넘은 약 260만명의 학생들이 자녀수당을 받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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