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주 유력언론, 강원도 겨울관광 취재 열기
유럽·미주를 포함한 해외 유력 언론사들이 잇따라 도를 방문하여 겨울관광에 대한 집중적인
취재를 벌일 예정으로 있어 강원도 겨울관광에 대한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CNN Go에서 한국의 베스트 스키리조트 7개소 중 용평, 하이원, 피닉스파크 등
도내 5개 리조트와 겨울축제 등이 소개된데 이어, 2월중에만 유럽과 미국을 비롯하여 모두
10개 해외 언론사 100여명의 취재진이 방문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월 4일부터 이틀간 전세계 20개국에 45개 프로덕션을 가지고 있는 Zodiak Group
(조디악 그룹) 소유의 네덜란드 방송사 취재진 80여명이 태백 눈꽃축제장 일원에서 “Dutch
Peking Express” 촬영을 위해 방문한다.
이번에 취재한 프로그램은 인기리에 방영되는 리얼리티, 게임쇼 프로그램으로 오는 4.1부터
5.27까지 9개의 주제로 나누어 유럽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2월 7일부터는 6일간 호주 최대 겨울스포츠 전문지인 Snow Acton Magazine사 취재진
2명이 방문할 계획이며, 2월 10일부터는 호주 다큐멘타리 전문인 Nat Geo TV 취재진 2명과
미국 스키 전문지인 Skiing Magazine도 같은 기간에 방문하여 동계올림픽 개최지, 펀스키
페스티벌, 설악산, 겨울축제 등을 집중 취재한다.
독일의 전국 일간지인 “Die Welt”와 베를린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의 여행섹션
수석 편집장 2명도 2월 11일 방문할 계획이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간지인 “FAZ(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편집장 일행도 오는 2월 16일 방문한다.
이외에도 2월 11일부터 4일간 일본 최대 공영방송인 NHK가 여행사 상품개발 팸투어단
일정을 동행 취재하여 2월중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TV에서도 특급 여배우인
“Sandra Dewi”와 함께 취재진 8명이 2월 19일부터 3일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촬영한다.
언론사외에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사에서도 도 겨울관광 상품개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뉴질랜드 JTB 여행사 상품개발 팸투어단 22명이 대거 도를 방문할 계획으로
있고, 호주 맬버른에 소재한 스키전문 여행사인 Mogul Ski World 여행사 상품개발 관계자
2명도 오는 2월 16일부터 10일간 도내 겨울관광지를 답사한다.
강원도는 지난해 5.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1 Snow Travel Expo’에 참가를 계기로
호주 Ski Max와 Value Tour 여행사와 도 관광상품개발에 합의하였으며, 그 결과 펀스키
페스티벌 참가 40명 등 올 들어 이미 62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앞으로 방문예정인 개별
여행객(FIT) 예약 인원도 1,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요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인지도 상승과 구미주 지역의 높은
관심과 함께 그동안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트래블마트 참가, 현지 여행업체
대상 세일즈콜 실시와 현지유력매체 및 전문지 광고게제 10회, 초청 팸투어 20여회 추진 등
꾸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