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건수 증가 대비 출생아수는 석 달 연속 감소
서울시민 사망자중 30.2%가 암이 사인
2010년 서울시민 사망자는 4만129명으로 하루 평균 110명이 사망한 셈이며, 사망 원인으로는 암이
3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뇌혈관질환과 심징 질환은 각각 9.7%, 8.2%였다.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19.1명이었다. 암 사망률은 1985년 63.4명에서 ▲1990년(79.3명)
▲1995년(86.2명) ▲2000년(99명) ▲2005년(109.4명)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결혼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신생아 수는 석 달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3만 75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800명(9.2%) 감소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2만1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00명(2.7%) 감소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전은 증가했고, 부산·대구 등
9개 시도는 감소했고, 그 외 6개 시도는 유사했다.
혼인건수는 3만1500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00건(4.3%) 증가했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인천·광주 등 7개 시도는 증가했고, 경남은 감소했으며, 그 외 8개
시도는 비슷했다.
이혼건수는 1만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건(3.7%)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
전북·제주는 증가했고, 서울·부산·대구 등 5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그 외 8개 시도는 비슷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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