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풍력 발전에 필요한 인력수요가 증가했으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2일 보도했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말 약 17만명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근무했다. 이 가운데 7만명은 풍력 발전 분야에서 일을 했으며 이 중 1만5천명은 올 해 신규로 필요한 인력수요이다.
풍력에너지 발전업체 ‘브레멘/브레머하펜’의 자료에 따르면 필요한 인력의 20%는 풍력 에너지 발전시설 생산업체, 20%는 시설 설치업체에서, 나머지는 부품 공급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독일은 덴마크와 함께 풍력 에너지 발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대개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재교육을 받고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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