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 65세가 되는 메도른 독일철도(도이체반) 회장이 정년 예외 적용을 받아 2010년까지 회장으로 재직하게 된다고 시사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메도른 회장은 도이체반의 증시상장을 마무리하기 위해 임기연장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영감독위원회는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하르트무트 메도른 회장의 임기를 2010년까지 연장하는 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도이체반정관에 따르면 경영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65세의 정년이 적용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8월말에 65세가 되는 시스템담당 롤란트 하이니시 이사는 퇴직할 예정이다.
현재 도이체반의 기업공개에 대해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사민당과 기민당/기사당간에 이견이 있어 공개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