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학교폭력 추방 재단 설립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왕따(집단 괴롭힘) 등 학교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의 공식명칭은 자신의 히트 앨범을 따 '본 디스 웨이 파운데이션(Born This Way Foundation)'
으로 정했다.
재단은 왕따 추방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친절 문화를 캠퍼스에
심어주는 등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발족 취지다.
레이디 가가는 왕따를 불법행위로 간주해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특히 동성애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방문한 레이디 가가는 자신도 고교시절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왕따는 신체적 위협 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일어난다고 지적한 레이디 가가는 학교
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