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상품의 대러시아 수출이 급증했다고 일간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6일 보도했다.
지난 1분기 독일의 대러시아 상품수출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무려 32.5%증가한 60억유로를 기록했다. 이런 액수는 1분기 독일 수출증가액 평균보다 3배정도 높은 증가율이다. 1분기 전체 수출액은 2388억유로를 기록했다.
반면에 대미 수출액은 4.9% 감소한 184억유로를 기록했고 일본에 대한 수출액도 전년 동기에 비해 6.7% 줄어든 33억유로를 기록했다.
독일 무역의 상당수는 유럽연합(EU)회원국간의 교역이다. 1분기 독일은 EU회원국으로부터 1900억유로를 수입했다. 특히 헝가리 등 신규회원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11억유로로 22.7%나 늘어났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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