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T 분야 무역수지 흑자액이 산업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IT 분야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1억3000만 달러로 전체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액 46억1000만 달러의 89.9%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7% 감소한 8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이 반도체를 제치고 월간 수출액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월별 수출액은 지난 12월 65억1000만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의 3월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휴대폰은 23억9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 19억4000만 달러, 반도체 18억1000만 달러였다.
특이한 점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이 가격 안정과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를 앞섰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PC시장 침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8.4% 수출이 감소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3월 IT 분야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0.8% 감소한 4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무역수지 흑자 IT가 90% 차지
3월 IT 분야 무역수지 흑자액이 산업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IT 분야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1억3000만 달러로 전체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액 46억1000만 달러의 89.9%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7% 감소한 8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이 반도체를 제치고 월간 수출액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월별 수출액은 지난 12월 65억1000만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의 3월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휴대폰은 23억9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 19억4000만 달러, 반도체 18억1000만 달러였다.
특이한 점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이 가격 안정과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를 앞섰다는 것이다. 반도체는 PC시장 침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8.4% 수출이 감소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3월 IT 분야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0.8% 감소한 4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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