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달의 수출입 최종 결산 결과,수출이 300억달러 고지를 재점령하고,무역수지 흑자는 월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9.6% 감소한 304.2억달러, 輸入은 35.6% 감소한 246.3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월별 사상 최대인 57.9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그러나 수출은 선박류의 수출호조,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달에 비해 23.5억달러(8.4%) 증가한 반면,수입은 유가·원자재의 지속적인 하락 등으로 지난달에 비해 8.5억달러(3.6%) 증가에 그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 3월달 흑자인 42.9억불보다도 15억불이 증가하면서 지나 2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 달성과 함께 지난달의 무역수지 최고 흑자기록을 새로 갱신하게 되었다.
수출액과 수입액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나 이번달 6.2% 증가를 비롯, 지난 1 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루어 가고 있다.
수입면에서는 석유제품(48.7%↓)을 비롯, 승용차(43.9%↓), 무선통신기기(41.2%↓), 반도체(23.4%↓) 등 대부분 품목이 크게 감소했다.
輸入은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과 수요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5.6% 감소하였으나, 지난달 처음 증가세 전환 이후 2개월 연속 소폭(3.6%) 증가했다.
원유는 전년대비 단가가 53.4% 하락해 수입액이 51.1% 감소한 반면 물량은 오히려 5.03% 증가했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