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 수출 5개월 연속 회복,무역수지 흑자 90%
글로벌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IT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정부는 전자정부, 금융 등 IT서비스의 수출 상품화를 위한 ‘신기술기반 SW 패키지화 지원사업’에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5월 IT수출액이 지난 해 5월과 비교해 17.0% 감소한 96.6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으나,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IT 산업 주요 3대 수출품목인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모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IT수출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지속으로 당분간 수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3G 통신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휴대폰 수요 증가, DDR3 D램의 채용 비중 확대, 해외 각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적 여건이 점차 회복되는 점은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정부는 해외사업 진출 시 재개발을 최소화하고 다수의 국가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내에 구축된 SW시스템의 핵심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품질이 우수하며 재활용할 수 있는 수출용 패키지화를 위해 추경예산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IT 대국으로서 이번 사업은 시범적으로 2개 과제를 공개SW로 개발해 소스코드 및 기술 자료를 전 세계에 공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해외협력사업과 연계시켜 개도국에 무상 보급하고 본사업을 수주하는 방식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것.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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