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산업활동의 지표들이 일제히 증가세로 나타나는 등 경기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서비스업 생산 증가,소비와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증가,건설기성은 증가로 건환되는 등 경기 회복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도 오름세를 속했다.
30일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6월 중 반도체 및 부품, 자동차 등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5.7% 증가,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1.2% 감소했지만 2/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11.4%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5월에 비해 3.6%p 상승한 76.5%를 나타냈다.
6월 도매 및 소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소폭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여,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1.7% 증가했으며 2/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2.5% 증가했다.
5월 소비재판매는 자동차 세제지원에 따라 내구재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1.8% 상승,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3% 증가해 2007년 7월(9.1%) 이후 최대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2/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4.9%, 전년동분기대비 1.5% 각각 증가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