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측은 지난해 12월1일 북측이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관련해 취한 조치를 8월21일부터 해제했다.
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일방적으로 취해온 우리측 인원에 대한 통행·체류제한 관련 조치들을 해제하고 원상회복시키기로 한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들로 인해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사업이 위축되고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남북간의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철저히 이행하는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통일부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김기남 노동당 비서가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개성공단을 세계적인 일류 공업단지로 발전시키자’고 언급함으로써 북쪽이 각각 5억달러와 300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구해온 개성공단 토지사용료와 임금 협상에도 전향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희망적 전망도 나온다.
한인신문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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