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수출 상대국인 선진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살아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미국, EU,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은 5분기 만에 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은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광공업 생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0.9%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반전했다.
EU는 2분기 ―0.1% 성장해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1분기(―2.5%)보다 경제성장률 감소가 줄어들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