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업체 IKEA가 자가 계산카운터(Selfscanning-Kassen)를 시험운영한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24일 보도했다.
IKEA 독일의 헤서 사장은 인터뷰에서 독일 전역에 있는 41개 점포가운데 일부 점포에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런 자가 계산카운터를 시험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레스덴과 퓌르트, 진델핑엔의 점포에서 이런 자가 계산카운터가 시험운용된다. 고객들은 이 가게의 경우 구입한 물건의 바코드를 자가 카운터에 찍고 계산을 하며 캐시어는 없다. 자가 계산 카운터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점차 다른 점포에도 도입된다.
헤서는 그러나 이런 업무효율화 때문에 인력감축은 없다고 말했다.
IKEA는 최근 오스트리아의 XXXLutz 체인점의 공격적인 경영에 대한 대응으로 이런 업무효율화 방안을 시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KEA는 올해 독일 전체 고용인력을 800~1000명 늘린 1만4000명 정도로 확대 충원한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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