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독일인 사망원인의 약 25%가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 1위인 심장순환기질환(352,682명)에 이어 2번째로 빈번한 사망원인이다.
암의
종류 중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폐/기관지암이며, 2010년
이를 원인으로 사망한 자는 42,972명에 달한다. 유방암이
그 뒤를 따라 17,573명의 사망자 수를 기록하였다. 3, 4번째는
대장암(17,161명) 및 췌장암(15,488명)이다. 남성
암 사망자 중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폐암, 여성 암 사망자의 경우에는 유방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이델베르크 소재 독일 암연구센터(DKFZ)는 표준체중초과로 인해 암 발생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암연구센터 측은 지난 몇 년간 비만인구가 확연히 증가하면서 암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이 관계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였다.
암연구센터는
초과체중과 암의 발생에 대한 연관관계가 있는 암 종류로 갱년기 이후의 신장암 및 위암 그리고 식도 및 자궁내막의 암종 등을 꼽았다. 특히 식도 및 자궁내막 암종의 경우 전체 발병의 50% 이상이 초과체중을
원인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10년 암으로 인한 사망환자의
약 1/4(23%)가 65세 미만이었다. 45세에서 65세 사이의 연령군에서는 암 발병사망이 41.6%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었다. 65세 이상의 경우 약 1/4(23.2%)가 암으로 사망하였다.
아동의 경우 암은 가장 높은 자연적
사망원인으로 2010년 14세 이하 아동 중 192명이 암으로 사망하였으며, 그 중 백혈병 및 뇌종양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현재 독일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는 약 150만 명에 이른다.
(사진 – dpa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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