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 가슴보형물 수술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시술자의 대부분은 자신의 아름다움을 위해 이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르 푸앙의 보도를 따르면 프랑스 내 가슴보형물 수술 인구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등 질병으로 인해 가슴보형물 수술을 받는 경우는 10%에 그쳤으며 나머지 90%는 아름다움을 위해 이 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마르세유 법원의
발표를 인용한
르 푸앙의
보도를 따르면
발암과 파열
등의 우려가
큰 공업용
실리콘 젤을
사용한 가슴보형물을
유통하여 전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PIP사의
창업주 쟝-클로드
마스 최고경영자가
보석금 10만
유로를 내고
풀려났다.
쟝-클로드
마스는 이날
아침 7시경, 프랑스 남부
바 지방의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으며 검찰에 의해 100여
개의 항목에
대한 심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를 맡은
아나이크 르 고프 판사는 쟝-클로드
마스에게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가 있다고
판결했으며 프랑스를 떠나지 않고 의료기기를
제조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이 회사가 유독성
원료를 사용한
사실은 지난 2010년에
처음 드러났으며, 작년 말
프랑스 정부는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해
가슴수술을 받은 여성들에게 발암위험이 있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된 가슴보형물에는
승인받지 않은 공업용 실리콘 젤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 65개국에서
최소 40만
명이 이
회사의 제품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프랑스 의료계의 발표를
따르면 이
회사의 보형물로
가슴수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3만여
명이 이
보형물 제거
수술을 다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0명이
암에 걸렸고
이 중 16명은
유방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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