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한옥마을 전남 순천에 들어선다.
김화중 전 복지부 장관이 2009년 초 ‘독일마을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유럽지역 언론에 글을 싣고, 독일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던 교민들에게 한국에 독일마을을 조성한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게 될 것 같다.
지난 1월25일 12시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강남식당(Lyoner Str. 44, Frankfurt am Main)에서는 순천 독일한옥마을 설명회가 열렸다.
독일 담당인 김상근 씨의 사회로 시작된 설명회는 관심 있는 많은 교민들과 함께 했다.
독일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리버밸리가 추진하는 것으로,
이 회사는 이미 전남도청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남편인 고현석 전 곡성군수와 부부공동 명의로 현지에 땅을 가진 김 전 장관은 수년 전부터 이곳을 왕래하며 독일마을 조성을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독간호협회 임원단과 독일 호남향우회장단도 지난 10월 순천을 방문,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큰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하면 사업에 대해 일부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독일마을조성사업이 성공하도록 순천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한옥마을은 옥천동 산
11-1 일대 20만㎡에 2013년까지 한옥
250가구로 조성된다.
또 독일문화원과 연계, 한•독 문화예술거리,
아트테마•복합문화 상업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100가구는 파독 간호사와 광부 교포에게, 나머지 150가구는 일반인에게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교민들의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자세한 설명으로 해결해 준 김화중 전 장관은 ‘한국에서 노후에 생활하기 좋은 곳은 따뜻한 남쪽, 더욱이 공기가 오염되지 않은 전남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상근 독일담당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독일에서 우리가
10번 얘기하는 것 보다 많이 바쁘신 줄 알지만 김화중 전 장관이 직접 독일을 방문해서 교민들을 찾아 뵙고 시원한 설명을 해주고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했다.
공기 좋은 고향에서 여생을 마칠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이번 독일한옥마을에 고향을 불문하고 많은 교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상담문의 독일 담당자:
김상근 0172 209-1490, 노미자 :069 4107 9928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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