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경제 및 통계 연구소(INSEE)가 지난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후인 2050년에는 자국의 인구가 7천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05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프랑스의 인구가 6천 70만 명이었다. 이 같은 인구 증가의 리듬은 향후 40년 동안 계속될 전망이어서 그 때 즈음이면 9 백 만 명이 더 늘어나게 된다.
한편 프랑스에서 60세 이상의 인구는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45년 후 13%늘어난 3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타나고 있는 인구 노령화 현상이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및 노령화로 인해 더 심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