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 독일 텔레콤 기업인 Nokia Siemens Networks (NSN)사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용자 감원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뮌헨에서 발표하였다. 고용주들과 고용자 대표들은 집중적인 협상 후에 2010년말까지 독일 고용자 2290명을 감원하기로 타협하였다고 디벨트지가 30일 보도하였다.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사는 이번 감원조치로 연간 15억 유로의 경비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양측은 합의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다음 주부터 구체적인 감원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들은 공동 프로젝트 그룹으로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를 위한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독일에 만들기로 하였다.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사는 독일의 고용자 13000명 중에서 2900명까지 감원할 계획을 몇 주 전에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6만명 고용자들 중 9000명을 감원할 계획인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사는 2006년 사업년도에 순매출액 171억 유로로 텔레콤업계 최대 인프라 기업에 속한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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