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데뷔 1주만에 빌보드 월드차트10위
소녀시대가 빌보드닷컴 월드앨범 차트에서 5위에 랭크되는 가운데, 더욱 놀라운 이변이 속출했다.
신인 아이돌 그룹 B.A.P(방용국, 젤로, 힘찬, 대현, 종업, 영재)의 첫 앨범 ‘워리어(WARRIOR)’가
데뷔 1주 만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26일에 발매한 이들의 첫 싱글 앨범‘워리어(WARRIOR)’는 빌보드가 발표한 2월 11일자
월드 앨범 차트에서 5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더 보이즈(The Boys)’와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한국 앨범이 두 개나 포진되어 K-pop이 세계 제일의 음악 시장인 미국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국 음악산업사에서 큰 획을 긋게 되었다.
특히 '워리어'는 해외에서 별도의 앨범을 발매한 적이 없고 오직 아이튠즈를 통해서 판매된 상태에서
10위 달성이라는 위업을 거둔 것.
걸그룹 ‘시크릿’의 소속사이기도 한 TS엔터테인먼트가 키워낸 B.A.P는 공식 데뷔에 앞서 리더인
방용국과 96년생 막내 젤로가 먼저 ‘네버 기브 업’이라는 싱글곡을 선보이며 그 실력을 과시하기도했다.
빌보드 차트가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
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비에이피(B.A.P)의 ‘워리어(WARRIOR)’가
전세계에서 별도의 앨범을 발매한 것이 아닌 오직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판매된 상태에서 10위 달성
이라는 위업을 거둔 것에는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한편, 그룹 B.A.P는 4일 스페셜 MC FT 아일랜드 홍기, 재진, 종훈의 진행으로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워리어(WARRIOR)'을 열창하면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B.A.P는 강렬한 음악에 맞춰 절제된 안무로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거친 카리스마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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