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오릭스, 한국인 삼총사 비상 노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부산 사나이' 이대호(내야수), 백차승(투수), 정창용(통역 담당)이
일본 무대 평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고와 동국대의 좌완 투수,그리고 6년간 센트럴리그(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팔로스)활약했던 '맏형' 정 씨는 이승엽의 일본어 통역에 이어 이대호와 백차승의 통역을
담당한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2010년 12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백차승은 서서히 구속을
끌어 올리고 있어 현재 상태라면 150km대 광속구를 재현하는게 어렵지 않을 듯. 또한 스플리터까지
장착하며 다양한 레파토리로 일본 타자들을 요리할 계획. 이대호는 일찌감치 4번 타자로 낙점됐다.
캠프 초반부터 대형 아치를 가동하며 대한민국 거포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선수 삼총사이자 부산 출신으로 소속 구단의 정상 등극을 이끈 뒤 우승 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은 대단하다. 이제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