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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는 응급실, 커처는 미녀들과 광란파티

by eknews posted Feb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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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는 응급실, 커처는 미녀들과 광란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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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49)가 약물 남용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는 동안 16살 연하의 전남편 애쉬튼 커처(33)는
멀리 남미에서 미녀들과 파티 삼매경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최근 이혼과 관련해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왔으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잊기 위해
약물에 의존하다 23일 자정경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로인해 데미 무어는 캐스팅이 확정됐던 영화 '러브레이스(Lovelace)'에서도 갑자기 하차한다고 
발표해 그 빈 자리를 사라 제시카 파커가 채우게 됐다.

'러브레이스'는 포르노 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로 이 작품에서 세라 제시카 파커는 
무어가 맡기로 했던 여권운동가 겸 70년대 ‘미즈 매거진’의 공동 창업주인 글로리아 스타이넘 역으로 
분하게 된다. ‘미즈 매거진’은 린다 러브레이스를 맹비난한 잡지로 유명하다.

무어의 측근은 그녀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다량의 나이트로 옥사이드(아산화질소)를 흡입한 후 
발작 증세를 보이다 반의식불명 상태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무어가 사용한 나이트로 옥사이드는 일반적으로 비행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며 ‘윕잇(whip-it)’
이라는 속칭으로 불리는 일종의 값싼 마약이다.

‘윕잇’은 원래 작은 금속 깡통에 들어있으며 음식점, 가정 등에서 생크림을 만들 때 사용되기 때문에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서 빠른 마약 효과를 기대하는 젊은 층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현지 유명 패션브랜드인 ‘콜치(Colcci)’의 카탈로그 촬영을 위해 남미에 머물고 있었던 커쳐는 
수많은 슈퍼모델들과 친해져 화보촬영을 마친 후에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의 콘서트를 
즐긴 후 줄곧 현지에서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며 쉬지 않고 파티를 즐겼다.

게다가 그는 무어가 입원하던 날 브라질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신나게 즐기는 모습(사진)을
자랑하기도 해 헤어진 남녀의 상반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커처를 곱게 바라볼 수 없었다.

한편, 무어는 18살의 나이에 가수 프레디 무어와 첫 결혼에 골인했지만 1984년 이혼했다. 
또한 같은 해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해 13년 간 부부로 살다 2000년에 갈라섰으며 5년 뒤인 2005년 
연하남 애쉬튼 커처(33)와 결혼해 6년간 할리우드의 대표적 잉꼬부부임을 과시해 왔으나, 결혼 6주년 
기념일에 커처가 외도를 저지르자 지난해 11월 말 이혼을 발표하며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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