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자들의 이상형은 소피아 베르가라
남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가장 이상적인‘매력녀’는 ABC-TV의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에서 ‘글로리아’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인 39세의 라틴계
미녀 소피아 베르가라(사진)로 밝혀졌다.
남성 전문사이트 애스크맨 닷컴(AskMen.com)이 설문 조사에서 2012년 남성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매력적인 여성 99명(Top 99 Most Desirable Women)을 선정해 발표했다.
소피아 베르가라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관능미를 발산해 당연히
남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녀를 1위로 끌어올린 비결은 다름아닌 의외의 털털한 모습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도 걸기 어려울 것 같은 도도한 미녀들과는 달리 베르가라는 푸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남자들에게 친근감까지 느끼게 해준다는 것.2위 케이트 업튼에 이어 3위에 오른 루니 마라(26)
역시 올해 가장 주목받은 미녀들 중 하나다.
깡마른 체구의 루니 마라는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남자처럼 짧은 머리와
밀어버린 눈썹에다 얼굴 이곳저곳에 피어싱까지 하고 등장한다.
일부 남성들은 전통적인 미인의 기준을 한참 벗어난 마라의 ‘화끈한’ 개성에 끌려버렸다.
4위에는 미란다 커, 5위는 니키 미나즈, 6위는 엠마 스톤, 7위는 스칼렛 요한슨, 8위 킴 카다시안,
9위 리한나, 10위 캔디스 스웨니포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제니퍼 애니스톤, 안젤리나 졸리, 할리 베리, 마돈나 등
그 동안 ‘미녀 리스트’의 단골손님이던 관록 있는 톱스타들이 누락됐다는 점이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