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방과 인권을 위한 전세계 총파업 및 궐기대회
지난 1월27일(금)은 나치 수용소들 중 가장 큰 규모였던 아우슈비츠가 해방 된 지 67년째 되는 날.
북한의 집단학살 중단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세계적 연대(전 세계 인권활동가들과 단체들로
구성된 비당파적 연대)는 이 날을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전세계 총파업 및 궐기대회’의 날로
정하고 서울, 뉴욕, 베를린, 자카르타 등에서 시위를 전개하였다. 베를린에서는 미국인 선교사
Mrs. Droptiny씨가 자신의 딸, 그리고 독일인 사위 등과 함께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북한인권
유린실태를 폭로하는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 시위에는 베를린 한인회 임원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
그리고 언론인들도 동참하였다.
손발을 마비시킬 정도의 매서운 찬 바람과 추위가 맹위를 떨쳤지만 북한에서 이보다 더한 추위와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을 위하여 약 2시간동안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시위를 전개한후
북한 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펼쳤다. 행진도중 확성기로 북한의 집단학살과 반인도적인 범죄를 폭로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호소하였다. 많은 독일인, 그리고 관광객들이 이들의 호소에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주일 후인 2월4일(토) 오후 1시에도 영하12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의
종교인들과 한국 교민들이 북한의 인권개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각지에서 온 종교인들과 베를린
한인회 정정수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들, 그리고 민주평통 베를린 자문위원들과 교민 100여명이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북한의 인권개선과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후 북한
대사관앞까지 행진하였다.
북한대사관앞까지 행진을 펼치며 국제사회를 향한 호소문을 확성기로 부르짖기도 했다.
‘모든 국제사회 지도자들에게 요청한다. 우리는 북한의 집단학살을 더 이상 용인할수 없다. 1995년 이후
4백만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북한 정권에 의해 학살되었으며 백만명 이상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강제노동, 강간, 고문, 기아로 죽거나 처형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치범 수용소의 만행은
북한정권이 얼마나 불법적인지 잘 보여준다. 국제사회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되며 즉각 개입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1.정치범 수용소 수감자 전원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요청한다.
2.강제노동, 굶주림, 고문으로 고통당해 온 북한의 모든 희생자들과 특히 정치범 수용소에서 말할수 없이
학대당해 온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상해 줄것을 요구한다.
3.북한 지도자들의 즉각적인 하야를 요청한다.
4.김영남, 장성택을 비롯한 집단 학살과 반인륜적인 범죄를 지시하거나 수행하고 있는 모든 북한
지도자들에 대한 기소를 요청한다.
5.탈북 난민 지도자 및 인권활동가 연대가 앞장서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북한을 해방시키고
새로운 기초 위에 건설하는 일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
나치 독일에서와 같은 참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세계가 함께 규정한 세계인권선언과
국제법에 따라 모든 북한 주민들도 그들의 인권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받으며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북한 문제에 있어서 지금까지 국제법을 준수하고 이행하는 일에 모두 철저하게 실패해 왔다.
북한 인권 규탄대회는 서울, 뉴욕, 베를린, 쟈카르타, 홍콩, 런던, 토쿄 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북한의 반인도적인 범죄와 집단학살을 폭로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 안비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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