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코블렌츠)가 독일 축구전문잡지 '키커'가 6일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8라운드에서 특급 수비수 3 명중에 한 명으로 공인받아 베스트11에 뽑았다.
키커는 6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벌어진 마인츠와의 2007~2008시즌 경기에서 견실한 수비를 펼친 차두리는 3-4-3으로 구성된 베스트11에서 당당히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수로 독일 진출 이후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오른쪽 미드필더에 선정된 하트만과 함께 코블렌츠에서는 2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공격수에서 수비구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독일내에서 점점 전문 수비수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차두리가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포백 수비라인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코블렌츠는 1-1 무승부를 거두고 분데스리가 2부리그 10위 자리를 지켰다.
차두리는 포백 라인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90분 동안 든든한 수비와 함께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선보였다. 특히 중앙 수비수 마브릭과 훌륭한 호흡을 선보이며 마인츠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기도 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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