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11월15일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에서 85-94로 패한 이후 한 달여만에 16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인 보스턴 셀틱스는 16일 유타 재즈를 론도,케빈 가넷,폴 피어스 등 '빅3'의 맹활약으로 100-91로 물리친 데 이어 18일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은 케빈 가넷의 활약으로 88-85로 승리,16연승 행진과 시즌전적 24승2패로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구단 역대 최다연승 기록(18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고 역대 최고 시즌 초반성적인 24승2패로 NBA 사상 초반 최고 승률에도 도전하게 됐다.
1966-1967 시즌 필라델피아와 1969-1970 시즌 뉴욕이 기록했던 26승2패에 2승만을 남겼다.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보스턴은 가넷의 4쿼터 활약 덕분에 패배 위기를 넘겼다고 mydaily가 전했다. 4쿼터 내내 알토란같은 득점을 쌓던 가넷은 83-84로 뒤진 종료 30초전 득점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가넷은 18점 8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무릎통증을 딛고 출전을 강행한 피어스는 18점을 기록해 승리를 뒷받침했다. 애틀랜타에선 20점 5리바운드를 올린 존슨의 분전이 돋보였다.
한인신문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