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이호석(경희대)이 지난 4차 대회(1,000mㆍ1,500m)와 5차 대회(1,000mㆍ1,500m)에 이어 6 차대회에서도 2관왕을 모두 차지하면서 대표팀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호석은 14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서 41초275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후배 곽윤기(연세대,41초3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이어,15일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255의 기록으로 끝까지 경쟁을 펼친 J.R.셀스키(미국.1분27초438)를 0.183초 차로 제치고 우승해 2 관왕이 되었다.
이호석이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2차 대회 이후 4개월 만이지만,5,000m 릴레이 결승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그치면서 3관왕을 놓쳤다.
여자부에서는 김민정(사진,전북도청)이 1,500m 결승에 나서 2분23초245의 기록으로 미국의 캐서린 루터(2분23초847)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지만,여자 대표팀은 뜻하지 않는 실격에 발목이 묶이면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사진:AP/뉴시스 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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