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전업주부보다 '더 건강'
파트타임 이든 풀타임 이든 일하는 엄마들이 전업주부들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이 'Family Psychology' 저널에 밝힌 1364명의 아이를 둔 여성을 대상
으로 한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영아나 취학전 아이를 둔 여성의 경우에는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이든 일을 하는 여성들이 전업 주부 보다 더 건강하고 우울증도 덜 했으며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기 이전 까지만 나타났다.
연구결과 집안 살림만 하는 전업 주부들이 직장에 다니는 여성들 보다 사회적으로 고립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부터는 이 같은 스트레스가 줄어 직장을 다니는 여성과 건강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을 하는 엄마들이 우울증 증상이 덜 하고 덜 건강하며 굳이 풀타임 일을 하지 않아도 일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장했다.
유로저널 여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