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단일시즌 최다연승 기록. 35승3패,승률 92.1%로 17연승을 기록하면서 거침없는 독주를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우리은행을 83대69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17연승으로 2위 삼성생명(23승15패)과의 승차는 무려 12경기여서 2008-2009 시즌 정규리그 우승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다.
신한은행의 무한 질주, 비결은 내외곽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초호화맴버,그리고 90년대부터 한국 여자농구를 '최고 포인트 가드' 전주원(37)과 그 뒤를 잇는 차세대 가드인최윤아(24)가 함께하는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신-구 스타가 있기때문이다.
전주원, 최윤아가 외곽에서 상대방 가드를 괴롭히는 사이 골밑은 국가대표 센터이자 득점 1위(20.19), 리바운드 6위(7.30)를 기록하고 있는 정선민(35)과 하승진의 누나 하은주(26.202cm)가 골밑에 버티고 있으니 신한의 골밑은 말그대로 철옹성이다.
이미 플레이오프에서도 '신한은행의 적은 방심이나 부상 등과 같은 내부 변수 뿐'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매일경제가 전했다.
반면,'레알 신한'으로 불릴 정도로 호화 멤버를 거느린 신한은행은 전력도 탄탄해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여자 농부 발전에 해가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 OSEN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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