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올 시즌 월드시리즈 금 30개중 13개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마감한 30개의 금메달 중 13개를 따내며
쇼트트랙 강국임을 전세계 다시한번 알렸다. 쇼트트랙의 떠오르는 `샛별` 노진규(20.한국체대)는
12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면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 28초 2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노진규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노진규 외에도 남자 500m에서 41초592를
기록한 곽윤기는 한국계 미국인인 사이먼 조(41초46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종합 세계랭킹 1위 노진규는 올해 여섯 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따낸 금메달은 무려 8개.
특히 6개 대회 1500m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해 초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까지 싹쓸이했다.
한편 남자 5000m 계주는 동메달에 그치며 금메달을 놓쳤다. 귀화한 안현수가 포함된 러시아 대표팀은
4위에 머물렀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