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프랑스 진출 4호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AS 모나코의 2 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2일 낭시와 정규리그 29라운드에서 시즌 3호 헤딩 결승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4경기,35일 만에 4호골을 작렬했다.
모나코는 26일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에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르망을 1-0으로 제압, 2연승을 달리며 11승10무12패(승점 43)로 리그 9위를 지켰다.
모나코는 최전방 공격수로 프레데릭 니마니, 처진 스트라이커로 최근 2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후안 파블로 피노를 세우고 좌·우에 요한 몰로와 박주영을 배치해,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경기를 시작한 박주영은 익숙치 않은 모습을 드러내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AS 모나코와 르망 양팀은 전반서 특별한 기회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후반 41분 박주영은 역습 상황에서 르망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깨뜨리는 돌파로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어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가까운쪽 골문을 향해 골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터시 슈페르리가의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신영록(22)이 지난 2월 8일 겐클레비지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80일만에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최고 공신이 되었다.
신영록은 지난 26일 펼쳐진 데니즐리스포르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장, 전반 12분과 18분 각각 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신영록은 지난해 K-리그 수원삼성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1월 3년 6개월의 계약조건으로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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