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6일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25언더파 267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4언더파 268타)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2월 혼다LPGA타이랜드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오초아는 2006년 대회 우승,그리고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나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킨 끝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1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오초아는 10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낚아 3타를 줄였고,1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뒤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이며 다시 2타차 1위로 나섰다.
태극낭자들중 최나연(22.SK텔레콤)은 3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3위에, 올라 작년에 2승을 거뒀던 이선화(23.CJ)는 공동 7위(15언더파 277타),재미교포 위성미(20.나이키골프)는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쳐 한국계 비키 허스트(19)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한국일보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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