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복싱 영웅 '팩맨' 매니 파퀴아오(왼쪽)가 2일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IBO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영국의 리키 해튼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 매니 파퀴아오가 2라운드 2분59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5체급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파퀴아오는 1998년 WBC 플라이급(50.8㎏) 타이틀을 시작으로 2001년 슈퍼밴텀급(55.34kg), 지난해 3월 슈퍼페더급(58.97㎏), 6월 라이트급(61.23kg) 등 4체급을 석권한 바 있으며 이번에 IBO 주니어웰터급 챔피언까지 차지하며 5체급을 석권한 최초의 아시아 복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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